
조용히 회사를 떠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동시에, 하나의 직업에만 기대지 않는 슬래시워크(slash work) 트렌드도 점점 보편화되고 있습니다. 이 둘은 서로 다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우리가 일과 정체성 사이의 균형을 고민하며 만들어낸 선택지입니다.조용한 퇴사가 조직에 소속되어 있다 정서적으로 떠나는 현상이라면, 슬래시워크는 하나의 정체성으로는 자신을 설명할 수 없어 다양한 역할을 병렬 형태로 수행하는 커리어 방식입니다. 이 글에서는 조용한 퇴사와 슬래시워크를 비교 및 분석하며 여러분들의 커리어가 어느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지를 점검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. 둘 다 ‘하나의 직업’으로 나를 설명할 수 없다는 신호다조용한 퇴사와 슬래시워크 모두 이면에는 같은 질문이 숨어 있습니다.“나는 지금..